all_wrap_start

rogo
sub_top

  • Contemporary Cinema Research Institute
TITLE
Korean Cinema and the Space of Urban in the Glocal Era I(1980~1987) 글로컬 시대의 한국영화와 도시공간1(1980~1987)
Journal
the Contemporary Korean Cinema Series 5
Authors
Chung, Tae-Soo (eds)
Classification
cinema history
Date
2018
Citation Index
-
Vol.
1
Page
181
File
Link
https://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13754408
content
공간은 오랫동안 주관적 지각이나 공간 자체의 성질에 의해 이해되거나 혹은 단순히 거리나 면적으로 측정 가능한 것으로만 여겨져 왔다. 그러나 20세기 후기자본주의가 공간의 확장과 재개발을 통해 자본의 축적을 꾀하자 공간이 지닌 의미나 가치의 중요성에 변화가 생겼고, 그와 함께 공간에 대한 일대 사유의 전환 역시 이루어졌다. 현대영화연구소의 집필자들은 이러한 공간의 사회적 의미에 주목하고 ‘공간’이라는 관점으로 한국영화를 조명해 나갔다. 한국영화와 공간, 특히 도시공간의 관계 및 변화 양상을 새로운 영화세대가 등장한 1980년대부터 천만관객 영화를 달성한 2000년대까지 약 30여 년에 걸쳐 각각 10년 단위로 분석해 나갔다. 쿠데타를 통한 신군부의 정권탈취와 이에 저항하는 민주화운동이 일어났던 1980~1987년, 그 이후부터 IMF 외환위기를 맞이한 1987~1997년 그리고 IMF 이후부터 금융위기 직전인 1997~2007년으로 나누어 각 시기 별로 정치적?경제적?사회적?문화적 공간의 변화와 그에 따른 체제, 제도, 일상, 대중적 집단의식과 가치 등의 변화가 도시공간에 어떤 균열을 가했는지 그리고 도시공간을 어떻게 재편 또는 봉합 해왔는지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도시공간에 내부화 된 지배, 배제, 억압, 연대, 저항, 갈등과 같은 힘의 긴장 관계가 한국영화의 재현의 공간, 생산의 공간, 관람의 공간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살폈다. 따라서 이 연구는 공간이라는 새로운 관점을 통해 한국영화의 총체적이고 중층적인 서술을 꾀하고 있다는 점에서 그 의미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